직장인의 업무 효율을 높여줄 AI 툴

2023/06/22   |  3 mins
직장인의 업무 효율을 높여줄 AI 툴
 
  • 헤일리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싶으신 분

    AI로 생산성을 향상하고자 하시는 분

  • AI 활용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 업무 효율을 끌어올려 줄 수 있는 AI 툴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브레인스토밍, 생산성, 문서 작업, 웹사이트 제작 등 직장인의 다양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도와줄 AI 툴을 살펴보세요.

  • ✔️ 올인원 작업공간, ‘노션 AI’

    ✔️ 내 손 안의 AI, ‘AskUp’

    ✔️ 자동화 작업에 최적화된 ‘AutoGPT’

    ✔️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비서, ‘MS 365 코파일럿’

    ✔️ 원클릭 AI 웹사이트 제작 툴, ‘Framer’

챗GPT의 등장으로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누구나 손쉽게 AI를 다룰 수 있는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업무에 활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한겨레’에서 온라인 설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와 함께 지난 5일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성 인공지능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전체의 80.6%(매우 도움 20.8%, 조금 도움 59.8%)에 이를 정도로 많은 분들이 AI의 유용함을 체감하고 있었습니다. AI 활용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서 직장인의 업무 효율을 끌어올려 줄 수 있는 AI 툴을 살펴봅니다.




올인원 작업공간, ‘노션 AI’

노션 AI 실행 화면

노션 AI 실행 화면

Notion (노션)은 문서,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 관리, 공개 웹사이트 등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올인원 생산성 툴로, 기업 내 협업툴로 활용되는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지난 2월, 본격 출시된 노션 AI는 OpenAI의 GPT-3 모델을 탑재하여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 보도자료·블로그·SNS 게시물 등을 주제로 글쓰기 / 회의 아젠다 생성” 등 14가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에 ‘Digital transformation’을 입력하였을 때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에 ‘Digital transformation’을 입력하였을 때


현재의 노션 AI는 생성 인공지능의 특성을 살려 메모와 문서 기능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주요 기능을 살펴보아도 아이데이션이나 업무용 글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요. 위의 이미지처럼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기능을 실행하고 사업이나 회의 등을 위해 고민이 필요한 주제를 입력한다면 AI가 자동으로 관련된 아이디어들을 제시해 줍니다.

노션 AI로 새로운 초안 작성하기 (출처: 노션 도움말 센터)


글의 개요나 SNS 게시물 등의 초안을 작성하고 싶을 때는 메뉴에서 ‘초안 작성’ 옵션을 선택하고 프롬프트를 작성하면 페이지에서 AI가 작성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 복잡한 글을 작성하고자 할 땐 사람의 손길을 한 번 더 거치는 것이 필요해 보이지만, 간단한 업무 고민을 덜어주는 데에는 손색없으니 14가지의 텍스트 생성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싶은 분들께 적합할 것 같습니다.


내 손 안의 AI, ‘AskUp’

텍스트 생성 기능을 포함한 AI의 장점을 데스크탑과 모바일을 넘나들며 누리고 싶으신 분들은 ‘AskUp’을 주목해 주세요! 🔗AskUp은 인공지능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카카오톡에 론칭한 인공지능 챗봇으로, '챗GPT’에 업스테이지의 OCR 기술을 결합하여 사용자가 문서의 사진을 찍거나 전송하면 그 내용을 읽고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는 '눈달린 챗GPT’로 재탄생한 서비스입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며 2021년까지의 정보만 학습한 챗GPT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 검색'(물음표 검색) 기능과 자사 기술로 파인튜닝(finetuning) 된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모델 ‘업스케치(Upsketch)’를 통한 이미지 생성 기능도 추가되어 AskUp과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업무에 쓸 수 있는 기능도 다양합니다. 비즈니스/영문 이메일 작성, 번역, 광고 문구 아이데이션, 링크 내용 요약, 궁금증 해결 등 사용자의 상황 및 목적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유료로 서비스 중인 타 챗GPT 기반 서비스와 달리 AskUp은 현재 무료로 매일 100건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생성 AI를 경험하고 적극 활용해 보고 싶은 모든 분들께 좋은 선택지입니다.

또한, AskUp의 B2B 버전 서비스로 ‘AskUp Biz’가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사내의 다양한 문서를 읽고 Chat AI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AskUp Doc’, 홈페이지 정보를 읽고 홈페이지 방문자들에게 Chat AI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AskUp Web’, 업무용 툴인 슬랙에서 활용할 수 있는 ‘AskUp Slack’의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 환경에서 다양한 업무 과정을 혁신적으로 풀어가고자 하는 분들은 AskUp을 활용해 보세요!


자동화 작업에 최적화된 ‘AutoGPT’

AutoGPT 데모

AutoGPT 데모 (출처: AutoGPT GitHub)

세 번째로 소개할 툴은 자동화 작업에 최적화된 AutoGPT(오토GPT)입니다. 이는 지난 3월, 인공지능 스타트업 시그니피컨트그래비타스에서 공개한 GPT-4 기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으로, 공개 직후 #AutoGPT 태그가 트위터에서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하고, 현재까지 깃허브(GitHub)에서 14만 개의 스타를 획득했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AutoGPT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은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목표를 설정하면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아도 AI 모델이 스스로 학습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작업을 수행하고 결과를 도출해낸다는 점입니다. 다만, 챗GPT에 비해 접근성은 낮은 편입니다. 파이썬 기반 앱이기 때문에 관련 지식을 알아야하고, OpenAI의 유료 계정을 보유해 GPT-4나 GPT-3.5의 API 키를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주로 개발자들이 AutoGPT를 사용하고 그 후기를 인터넷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사용자들이 트위터에 게시한 AutoGPT의 업무 활용 사례로, 비즈니스와 업무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비서, ‘MS 365 코파일럿'

직장인에게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으신가요? 바로 파워포인트(PowerPoint), 워드(Word), 엑셀(Excel), 아웃룩(Outlook), 팀즈(Teams) 등 여러 업무에 사용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군인데요.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에 AI가 더해진다면 어떨까요? 코파일럿(Copilot)은 자사 오피스 프로그램에 GPT-4를 적용해 혁신적인 업무 방식을 현실화했습니다.

가령 워드에서 작성한 미팅 노트를 통해 제안서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면 코파일럿이 자동으로 내용을 분석하여 제안서를 만들어주는 형식입니다. 손이 많이 갔던 엑셀 작업도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엑셀 스프레드시트를 바탕으로 “이번 달 판매량을 계산하고 어떤 제품이 가장 수익성이 좋았는지 분석해줘”라고 명령하면 코파일럿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차트를 생성해내는 것입니다. PPT 역시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 멋진 프리젠테이션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현재 코파일럿은 정식 출시 전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이후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밝혔습니다. 코파일럿이 정식 출시되기 이전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서비스를 이용해보고싶다면 텍스트만으로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주는 인공지능 PPT 제작 서비스, ‘감마(Gamma)’를 참고해 보세요.

원클릭 AI 웹사이트 제작 툴, ‘Framer’

UI 디자인 툴 피그마(Figma)의 경쟁 서비스인 프레이머(Framer)가 이달 AI 적용으로 한층 더 진화한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초기의 프레이머는 인터렉티브 프로토타이핑 툴로 시작하여 어느 정도 코딩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했는데요. 하지만 디자이너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현재는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원하는 웹사이트를 작동으로 제작하는 원클릭 AI 웹사이트 제작 툴로 탈바꿈하였습니다.

프레이머 AI의 특징은 “Start with AI”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내용을 상세히 적은 뒤 생성을 시작하면 웹사이트의 레이아웃과 내부에 들어갈 글이 자동으로 생성된다는 점입니다. 사용자가 디테일을 수정하고자 할 땐 글꼴 및 컬러 팔레트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웹사이트에 들어갈 카피 문구도 생성 기능을 통해 다듬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개발자는 React 기반의 코드 컴포넌트를 배포하며 관리할 수 있고, 디자이너가 구축한 디자인을 바로 코드로 옮길 수 있어 공동 작업이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국내 기업 중에서는 토스가 프레이머를 주요 툴로 활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아직 AI의 강력함이 더해진 다양한 툴을 업무에 활용해 본 적이 없으시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것들을 바탕으로 나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 2020년 10월 설립한 업스테이지는 이미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추출해 이용할 수 있는 OCR기술을 비롯, 고객 정보와 제품 및 서비스 특징을 고려한 추천 기술, 의미기반 검색을 가능케하는 자연어처리 검색기술 등 최신 AI 기술을 다양한 업종에 맞춤형으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노코드-로코드 솔루션 ‘Upstage AI Pack’을 출시, 고객사들의 AI 혁신을 돕고 있다. Upstage AI Pack을 이용하면 데이터 가공, AI 모델링, 지표 관리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지원, 상시 최신화 된 AI 기술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AI 비즈니스 경험을 녹여낸 실습 위주의 교육과 탄탄한 AI 기초 교육을 통해 AI 비즈니스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콘텐츠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구글,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네이버 등 글로벌 빅테크 출신의 멤버를 중심으로 NeurlPS를 비롯, ICLR, CVPR, ECCV, WWW, CHI, WSDM 등 세계적 권위의 AI 학회에 다수의 우수 논문을 발표하고, 온라인 AI 경진대회 캐글(Kaggle)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독보적인 AI 기술 리더십을 다지고 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소프트웨어공학과 머신러닝을 융합한 버그 예측, 소스코드 자동생성 등의 연구로 최고의 논문상인 ACM Sigsoft Distinguished Paper Award 4회 수상,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oftware Maintenance에서 10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상을 받은 세계적인 AI 구루로 꼽히며, 총 700만뷰 이상을 기록한 ‘모두를 위한 딥러닝’ 강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업스테이지의 공동창업자로는 네이버 Visual AI / OCR 을 리드하며 세계적인 성과를 냈던 이활석 CTO와 세계 최고의 번역기 파파고의 모델팀을 리드했던 박은정 CSO가 참여하고 있다.

    업스테이지 홈페이지 바로가기

 
Previous
Previous

빅테크를 집어삼킨 AI 스타트업, ICDAR 4부문 석권 - [스타뷰 Vol. 8]

Next
Next

Data-Centric AI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자연언어처리 기반 History of AI